반찬 재사용이 의심된다? ‘먹거리 X파일’ 착한식당 재검증했더니…

입력 2013-06-14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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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착한식당 재검증

‘먹거리 X파일’이 착한 식당 점검에 나선다.

지난해 2월 방송을 시작한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은 좋은 식재료로 정직하게 음식을 만드는 곳을 소개했다. 지금까지 총 28곳의 착한 식당들이 선정되며 많은 화제를 낳았지만, 착한 식당이 늘어나면서 갖가지 의혹도 생겼다.

‘먹거리 X파일’ 홈페이지에 ‘MSG만 안 쓰면 착한 식당인가요?’, ‘주인은 없고 아르바이트생이 음식을 한다’, ‘착한식당 간판을 내려야 합니다. 검증을 다시 하세요’등 착한 식당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과 제보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


이에 제작진은 또 한 번 착한 식당들을 점검하기로 했다. 더욱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주부, 대학생을 비롯해 음식 칼럼니스트, 호텔조리학과 교수까지 새로운 검증단 15명을 꾸렸다. 대상은 지난해 재검증을 거쳤던 착한 식당을 제외한 총 14곳의 착한 식당.

검증단들은 다양한 관점과 시선으로 착한 식당에서 사용되고 있는 식재료, 위생, 서비스, 음식의 맛 등을 철저하게 검증했다.

그런데 재검증 도증 검증단에 의해 반찬 재사용이 의심된다는 착한 식당이 발견됐다. 심지어 카메라에 재사용 현장까지 포착됐다. 이에 이영돈 PD가 직접 해당 식당을 방문해 식당 주인으로부터 반찬 재사용 여부에 대해 물었다.

과연 이 착한 식당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14일 금요일 밤 11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채널A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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