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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아일보DB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의 에이전트 티스 블라이마이스터(35)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 비화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진 EPL 구단은 무려 8개팀이나 됐다.
그는 “초기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손흥민에 관심을 보였다”며 “풀햄, 리버풀, 사우스햄튼, 토트넘, 카디프 시티도 손흥민을 주시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이토록 대형 구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유는 지난 시즌 그의 활약 때문이다. 그는 함부르크에서 12골을 넣으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나 그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스피드와 중거리슛 능력까지 갖춰 여러 팀의 관심 대상이 됐다.
블라이마이스터는 "리버풀, 토트넘은 지금 가더라도 활약할 수 있지만,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적응을 잘 했고 EPL은 나중에 목표로 삼아도 좋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