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울산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이란전 최종전 앞두고 필승 각오
[동아닷컴]
대한민국이 ‘월드컵 8회 연속 진출’에 성공할 경우 세계 6번째 국가로 기록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이 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지더라도 큰 점수 차이로 지지만 않는다면 조 2위로 진출할 수 있다.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8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지 금까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국가는 총 5개국이다. 연속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브라질로 2014년 개최국 자동진출까지 포함하면 20회(1930년~) 연속이다.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취소됐던 1942년, 1946년 월드컵을 제외하고는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전 대회 개근 중이다.
브라질에 이어 ‘전차군단’ 독일이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총 15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탈리아(13회), 아르헨티나(10회), 스페인(9회)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이 8회 연속으로 진출한다면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기록된다. 일본은 B조 1위를 차지하며 5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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