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BEVERAGE] 홍삼 ‘원기회복 효과’…스포츠 스타들도 반했다

입력 2013-06-1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품으로 홍삼을 꼽았다. 인삼공사에서 출시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홍삼 제품. 사진제공|인삼공사

■ 여름철 대표 보양식 홍삼 인기 짱

사포닌 다량 함유 ‘원기회복’ 도움
간편한 섭취·도핑테스트에도 안전

KGC 농구·배구단 2012시즌 우승
정관장 골프단 양수진 등도 맹활약
소속팀 선수들 성적으로 효능 증명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효과가 확실한 보양식은 무엇일까?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는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경기 전이나 경기 중에 홍삼을 먹는 장면이 카메라에 자주 잡히기 때문이다. 홍삼은 거의 매일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은 물론이고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 홍삼이 인기 있는 이유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 홍삼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원기회복에 효과가 좋은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둘째 다양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셋째 도핑테스트에 안전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홍삼에 다량 함유돼 있는 사포닌 및 산성다당체 성분은 영양분 흡수와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에너지 증강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식약청으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혈액 개선 등에 대한 효능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 선수단에 홍삼이 공급되어 우리 선수들의 체력관리에도 큰 도움이 됐고 장미란, 박태환 선수 등도 꾸준히 홍삼으로 체력관리를 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 홍삼의 힘! 인삼공사 소속 선수들 맹활약

국내 홍삼시장의 1위 기업은 정관장 제품을 생산하는 ‘KGC인삼공사’다. 그렇다면 홍삼 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는 KGC인삼공사 소속 스포츠 선수들의 성적은 어떨까?

지난해 성적을 살펴보면 2013년 3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정관장 프로골프단 이보미 선수가 우승한 것을 신호탄으로 맹활약이 이어졌다. 4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유선영(27)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남자프로농구단과 여자프로배구단까지 2012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GC인삼공사는 소속 스포츠단 전 종목에서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뤄냈다.

올해 역시 정관장 골프단 소속의 양수진(22) 선수가 2013 KLPGA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홍삼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해 나가는 중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