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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주원. 사진|동아닷컴DB·스포츠코리아
‘굿 닥터’ 제작진은 19일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고 그들이 무사히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의 이야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제목이라고 판단했다”며 “통속적인 여느 메디컬 드라마와는 다른,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느낌의 메디컬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연기자 주원이 박시온 역에, 주상욱이 소아외과 최고 전문의 김도한 역으로 각각 캐스팅됐다. 문채원은 소아외과 전임의 차윤서 역을 맡았다.
제목을 확정지은 ‘굿 닥터’는 13일 강원도 태백에서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드라마의 핵심적인 줄기가 되는 주원의 어린 시절 촬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상어’ 후속으로 8월5일부터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