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NFO] 보고 만지고 얘기하고 “폴리야 놀자”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 폴리’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키즈파크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가 20일 경기도 일산 고양 꽃전시관에서 정식 개장한다.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 일산에 오픈
스토리 직접 체험…아이들에 인기짱

어린이들의 폴총리로 통하는 ‘로보카 폴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가 등장했다.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가 20일 경기도 일산 고양 꽃전시관에서 정식 개장한다. 전시장만 1100평으로 국내 캐릭터 테마파크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 폴리’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키즈파크. 홀로그램쇼와 폴리 토크 등 디지털 놀이시설(어트랙션)과 영화 ‘트랜스포머’ 제작팀에서 만든 실제 크기(2m)의 로보카 등을 갖추고 있다.

정식개장을 하루 전인 19일 선공개된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를 방문한 관람객 1000여명은 애니메이션 속 공간적 배경이 그대로 재현된 브룸스타운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짚라인과 에어바운스 등 역동감 넘치는 놀이시설, 폴리와 친구들이 보여주는 환상적 홀로그램쇼, 스크린 속 폴리와 1: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폴리 토크 등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일곱살 아들과 함께 방문한 김희진(41)씨는 “애니메이션과 배경이 똑같을 뿐 아니라, 이미 보았던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아이와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진욱 비젼웍스 글로벌 대표는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는 놀이시설에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하고,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정교한 배치를 했다”며 “개장 이후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poliplay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