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갈매기’ 호세, 사직구장 찾는다

입력 2013-06-20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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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호세. 동아일보DB

[동아닷컴]

롯데 자이언츠 최고의 용병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48)가 6년 만에 사직구장을 찾는다.

롯데는 오는 26일 사직 NC전에서 열리는 ‘롯데 챔피언스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호세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호세는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선정됐다.

‘응답하라 1999’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롯데의 이번 챔피언스데이 행사는 1999년 시즌에 활약했던 선수들을 초청해 기념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경기 티켓 예매시 1·3루 지정석과 외야 자유석은 1999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호세는 1999년에 롯데가 준우승 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당시 호세는 타율 0.327, 36홈런, 122타점으로 마해영과 함께 롯데 타선을 이끌었다. 이후 2001년, 2006년, 2007년에도 롯데에서 뛰며 개인 통산 타율 0.309, 95홈런, 314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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