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PC버전 출시, 시장점유율 80% 네이트온에 도전장!

입력 2013-06-20 16: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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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PC버전 출시

‘카카오톡 PC버전 출시’

카카오톡 PC 버전이 드디어 공개된다.

카카오는 20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PC 판인 '카카오톡PC'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PC는 25일까지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26일부터는 카카오홈페이지(https://events.kakao.com)에서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PC는 친구목록, 채팅창, 읽음 배지 표시와 같이 현재 모바일 버전을 거의 옮겨왔다. 채팅에 필요한 핵심 기능에 중점을 둔 것. 또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채팅창 투명도 조절, 알림음 다양화, 프로필 편집 기능, PC 스크린샷을 '붙여넣기'로 바로 전송하는 기능을 모두 반영했다. '이름 동기화'를 하면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친구 이름이 같게 볼 수도 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컴퓨터 기기와 카카오 계정 인증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후에는 컴퓨터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한 개의 계정으로 최대 컴퓨터 5대까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2대 이상 컴퓨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다.

컴퓨터 로그아웃을 잊었다면 모바일에서 원격으로 로그아웃을 하거나 컴퓨터 인증을 해제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국내 PC 메신저 시장 1위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으로 시장점유율이 80%에 달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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