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류수영. 사진제공|MBC
류수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녹화 촬영에서 다리 부상을 입었다.
절친인 가수 신성우와 함께 출연한 류수영은 신성우의 히트곡 ‘내일을 향해’를 열창하며 김장훈의 트레이드마크인 ‘발차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다 착지를 잘못해 발목을 접질렀고, 종아리 근육도 늘어났다.
당시엔 경향이 없어서 다리의 상태를 미처 살피지 못했지만, 녹화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다리의 통증이 심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류수영이 놀란 이유는 현재 출연중인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하는 걱정에서다.
‘진짜 사나이’가 주말예능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받고 있고, 류수영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 때문에 류수영은 매일 물리치료를 받으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류수영의 한 측근은 “‘진짜 사나이’의 촬영까지 며칠 여유가 있어서 그때까지 치료를 받고 정상적으로 녹화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