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3안타’ 다저스, SF에 승리… 류현진 노디시전

입력 2013-06-25 14: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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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동아닷컴]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가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물리치는데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푸이그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푸이그는 0-0으로 맞선 1회초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메디슨 범가너의 3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8호.

이어 푸이그는 6회말에 두 번째 안타를 때려냈고 8회말 무사 1,3루 찬스에서는 구원 투수 조지 콘토스(28)에게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총 4번 타석에 들어서 홈런 1개 포함해 3안타 2타점 1득점. ‘괴물 신인’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활약이었다.

승리 투수는 8회초 1아웃 상황에서 등판해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파코 로드리게스에게 돌아갔다. 시즌 2승.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범가너는 8회 급격하게 흔들리며 강판됐고, 자신이 내보낸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7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5패.

한편, 이날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은 6 2/3이닝 8피안타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12번째 퀄러티 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승패와는 인연이 없는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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