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에 격노…특감 지시

입력 2013-06-26 15: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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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현장 21-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편

SBS ‘현장 21-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편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후폭풍…김관진 장관 격노 특별감사 지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병사제도’가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국방부는 26일 연예병사 운영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의 직무감찰팀 7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사팀은 연예병사를 관리하는 국방홍보지원대는 물론 상급 기관인 국방홍보원의 담당부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감사를 벌인다.

김관진 국방 장관은 SBS ‘현장21-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관련 보고를 받은 후 격노해 고강도 특별감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수 비가 김태희와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돼 논란이 일자 지난 1월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했는데도 이런 사건이 또 터지자 엄벌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관진 장관의 트위터에도 “대체 누굴 위한 연예사병인가”, “연예병사 운용하는데 혈세를 낭비하지 말아 달라”, “국방부 홍보지원대 특별관리지침은 어떻게 된 건가”,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정말 충격적”등 비난글이 폭주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배우 최필립은 최필립은 자신의 트위터에 “‘현장21’이 뭐지? X신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X친 새끼들.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라는 글을 올렸다가 파문이 일자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공식사과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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