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배우 이서진이 ‘꽃보다 할배’의 멤버로 발탁된 이유가 공개됐다.
MC 전현무는 28일 오후 3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캐스트로 생중계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 씨가 공항에서 ‘꽃할배’ 4인방을 보고 놀랐다고 들었다”며 “소녀시대의 써니 등 걸그룹이 오는 줄 알았다더라”고 폭로했다.
MC 전현무는 “티저영상을 통해 이서진 씨가 어떻게 멤버로 합류하게 됐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꽃보다 할배’ 티저 영상에서는 ‘꽃할배’ 4인방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부터 유럽으로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이서진의 합류하게 된 이유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영상 속 나영석 PD “이서진 씨가 소녀시대와 여행을 가고 있는 걸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꽃할배’ 4인방은 이서진이라는 말에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반면 이서진은 공항에서 ‘꽃할배’ 4인방과 떠나는 사실을 모른 채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고, 공항에선 당황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유럽으로 9박 10일간 배낭 여행을 다녀온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사진|‘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