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2’ 김태우 닮은꼴 윤리, 수플레 부풀리기 실패로 탈락

입력 2013-06-29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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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코2’ 김태우 닮은꼴 윤리, 수플레 부풀리기 실패로 탈락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이하 마셰코2)의 김태우 닮은꼴 윤리 도전자가 분투 끝에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미국 뉴욕주 경제부 보좌관 출신 윤리는 깜짝 게스트 배우 김수현이 주문한 ‘빵만들기’ 미스터리 박스 미션과 ‘수플레 만들기’ 탈락 미션을 연이어 도전하게 됐다.

먼저 윤리는 일명 ‘김수현 미션’에서 고구마, 단호박, 밤,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을 넣은 ‘조리빵’을 선보였지만 “고구마나 단호박의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최악의 음식”이라는 혹평을 들으며 열외를 당했다. 1등을 차지한 요리하는 가수 김태형부터 8등까지 모두 탈락 미션이 면제된 가운데, 나란히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새터민 김하나 도전자와 단둘이 남아 탈락 미션에 참가하게 된 것.

탈락 미션인 수플레 만들기는 주어진 레시피와 식재료, 식자재만 사용해야 했다. 윤리는 계란 노른자를 익히지 않는 실수에 주어진 레시피를 이로 찢어버리며 분개하는 등 감정 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윤리는 수플레가 제대로 부풀어 오르기도 전에 급하게 오븐에서 빼는 무리수를 두며 시간 조절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윤리는 “안 올라왔는데 왜 갖고 왔냐”는 심사위원들의 질타와 “자만해 가장 발전하지 못했다”는 혹평을 끝으로 도전을 종료했다.

한편 이로써 현재 ‘마셰코2’에는 김태형(27, 가수), 최강록(36, 회사원), 김하나(26, 학생), 왕옥방(66, 주부), 김경민(40세, 요리사), 최석원(43, 디자인회사 운영), 백성진(33, 주부), 정영옥(60, 주부), 이예진(36세, 샌드위치 매장 근무) 등 TOP 9이 남게 됐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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