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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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7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이시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마이클 영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2번 체이스 어틀리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내주며 첫 실점했다. 류현진의 시즌 8번째 피홈런.
2사 후 도모닉 브라운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델몬 영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경기는 1회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의 3-1 리드. 다저스는 1회 공격에서 헨리 라미레즈의 중월 3점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6월에 4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해 3실점 이하로 막는 것)를 펼치고도 1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류현진이 6월 첫 승과 5전 6기만에 7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필라델피아 투수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좌완 클리프 리(35). 리는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롤 모델’로 꼽은 선수이기도 하다.
류현진의 필라델피아전 선발 등판 경기는 MBC TV와 케이블채널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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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닝별 투구 정리
-1회초
1번 마이클 영 | 루킹 삼진
2번 체이스 어틀리 | 우월 솔로홈런
3번 지미 롤린스 | 3루 땅볼
4번 도모닉 브라운 | 중전안타
5번 델몬 영 | 헛스윙 삼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