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이창근. 사진|이창근

U-20 대표팀 이창근. 사진|이창근


한국 콜롬비아 승부차기… U-20 월드컵 8강 진출

[동아닷컴]

20세 이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이창근(20·부산)의 트윗이 화제다.

이창근은 4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오른 뒤 본인의 트위터에 “팀보다 더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창근의 글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축구 국가 대표팀내 불화설과 무관치 않다. 형들보다 의젓한 아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강희(54) 감독과 기성용(24·스완지시티), 윤석영(23·퀸즈파크레인저스)의 설전 및 기성용의 비밀 페이스북 폭로 등으로 어수선한 국가 대표팀의 분위기와 확연히 비교되는 것.

이창근의 트윗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 역시 그의 발언에 “형들보다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누른 이광종호는 오는 8일 자정, 파라과이를 1-0으로 꺾은 이라크와 8강전에서 격돌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