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 “베일 영입 제안한 적 없다”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66) 회장이 최근 불거진 가레스 베일(24·토트넘 핫스퍼)의 영입설을 부인했다.

영국의 국영방송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페레즈 회장이 “가레스 베일의 이적을 제안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페레즈 회장은 “베일은 분명히 훌륭한 선수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영입 오퍼를 넣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컵대회 포함 26골을 넣은 베일은 시즌이 끝난 후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시즌이 끝난 뒤 베일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베일은 “내가 본 축구 중 스페인식 축구가 최고다. 미래에 다른 리그를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였다.

페레즈 회장이 베일 영입설을 부인하면서 향후 베일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