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베타3’
애플이 9일(한국시간)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 iOS7의 개발자용 베타3 버전을 업데이트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iOS7 베타3은 기존 로그 디테일을 완전히 바꿨다. 또 일부 어플리케이션의 오류 수정 및 최적화도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알림센터와 음악 앱 등에 폰토가 추가됐으며, 캘린더 앱의 월간 보기에서 일정 표시가 가능해졌다. 음성명령 기능인 시리(Siri)에 한국어 도움말 기능이 추가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번 iOS7 베타3의 공개는 베타2에 이어 2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애플의 기존에 고수하던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지난해 iOS6 공개 때에도 이와 유사하게 2주간의 간격을 두고 베타1, 베타2를 공개한 바 있다. 베타3, 베타4는 각각 3주간의 간격을 두고 내놓았다.
현재 일부에서는 애플의 이런 패턴을 두고, iOS7 정식버전과 아이폰5S의 출시일을 각각 9월 18일, 9월 20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키노트 행사 등 일정이 잡히기 전까지 모든 것을 함구하고 있는 만큼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iOS7 베타3은 설정-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베타 버전 유저가 아니면 초기 베타버전을 다운받은 뒤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사진｜‘ios7 베타3’ 애플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