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오는 30일 론칭 1주년을 맞는 ‘카카오 게임’의 누적 가입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게임을 하나 이상 설치한 이용자도 3000만명을 넘어섰다.
게임 수도 크게 늘었다. 플랫폼 론칭 당시 7개 파트너와 10개 게임으로 시작한 카카오 게임은 현재 99개 파트너와 180개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제휴 게임사들의 카카오 게임 총 판매액은 3480억원으로, 1182억원을 달성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194% 증가했다.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카카오 게임도 총 8개로 늘어났다. 특히 ‘애니팡 for Kakao’와 ‘드래곤 플라이트 for Kakao’ 2개 게임은 2000만 다운로드를 훌쩍 넘겼다.
한편 카카오는 국내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카오 게임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