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SNS 특강’ 받는다

홍명보.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홍명보호가 올바른 SNS 사용법에 대한 특강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4시40분 파주 NFC 대강당에서 소집중인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미디어 & SNS 사례’라는 주제의 비공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SNS 특강은 이달 초 한국 축구계를 흔든 기성용의 SNS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성용에게 엄중 경고를 내렸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SNS 특강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성용(24·스완지시티)은 지난해 2월 이후 자신의 비공개 SNS 계정을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조롱한 사실이 드러나 축구협회로부터 엄중 경고조치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에게 “대표팀 감독이 아니라 축구 선배로서 (말하자면)앞으로 바깥세상과 소통하기보다는 부족한 내면의 세계를 넓혀 갔으면 한다”며 “협회의 경고조치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축구에서 옐로카드가 어떤 의미를 주는지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주의 깊게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포털 사이트 다음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본부 김영채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며 변화되고 있는 뉴미디어의 개념 및 현상, SNS의 특징과 파급력, 공인으로서의 SNS사용 및 질의답변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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