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남부리그 ‘우리가 이겼다’

`201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18일 오후 5시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려 남부리그가 북부리그에 4대 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종료 후 남부리그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한문연 NC 감독이 이끄는 남부(삼성·넥센·롯데·기아·NC·상무)는 18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북부(LG·두산·SK·한화·경찰청)에 한 점 차 승리를 챙겼다.

이날 남부는 선발 김윤동(20·KIA)이 2이닝 2피안타로 호투하며 초반 분위기에서 앞섰다. 타선에서는 정진호(25·상무)가 펄펄 날았다. 이날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정진호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직후 가진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에서는 넥센의 박병호가 홈런 6개를 때려내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항=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