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26·LA 다저스)이 4회말 추가 실점하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0승에 도전하고 있는 류현진은 4회 2루타 2개를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 스탈린 카스트로(23)에게 빗맞은 타구를 유도했지만 타구가 파울 라인을 맞고 관중석으로 넘어가면서 인정 2루타가 됐다. 류현진은 코디 랜섬(37)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콜 길레스피(29)에게 2루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23)가 길레스피의 깊숙한 타구를 따라가 봤지만 공은 푸이그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다.
류현진의 실점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5회초 공격에서 한 점을 추가하면서 5회말 진행 중인 현재 6-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