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설민호 분대장 결혼식 사회 봐주기로…행복하소서”…뜨거운 전우애 과시

‘서경석 설민호 결혼식 사회’

서경석 “설민호 분대장 결혼식 사회 봐주기로…행복하소서”…뜨거운 전우애 과시

개그맨 서경석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의 청룡대대 설민호 분대장 부부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서경석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설민호 분대장 내외와 함께. 21살이나 어린 동생이지만 배울게 많은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에 이어 군 생활 중이어서 치르지 못한 결혼식의 사회를 내년 초에 봐주기로 했다. 주례봐야 되는거 아닌가. 행복하소서 멋진 커플”이라고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경석과 설민호 분대장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한 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설 분대장은 ‘진짜 사나이’를 통해 서경석은 물론 다른 출연진과도 각별한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설민호 분대장이 아내 이지은 씨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짜 사나이’ 팀은 설 분대장의 프러포즈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자신들이 만든 부교 위해서 설 분대장의 프러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진짜 사나이’ 팀이 이기자 부대로 전출돼 떠나는 장면에서 좀처럼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던 설 분대장이 눈물을 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서경석 씨 멋집니다”, “설민호 분대장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는 군요. 아내와 행복하세요”, “‘진짜 사나이’팀 남다른 전우애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경석 설민호 결혼식 사회’ 서경석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