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 디펜스 게임 ‘타워 오브 오딘’ 출시

입력 2013-08-08 16: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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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퍼니비소프트가 개발한 디펜스 게임 ‘타워 오브 오딘’을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타워 오브 오딘’은 기존의 타워형 디펜스 게임과 달리 5가지 장르가 혼합된 새로운 타입의 게임이다. 타워 디펜스 장르에 전략시뮬레이션과 카드 수집(TCG), 네트워크를 이용한 경쟁(SNG), 영웅 육성(RPG) 등이 결합된 것.

특히 ‘침공’과 ‘복수’는 ‘타워 오브 오딘’만이 갖는 독보적인 기능이다. 인공지능(AI)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만 급급한 타 디펜스 게임과 달리, 친구를 포함한 다른 유저의 타워를 침공하고 자신을 공격한 친구의 타워를 재침공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해 승부욕을 자극한다.

게임은 타워 지하에 위치한 보석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높게 층을 쌓고 갖가지 무기와 영웅들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난이도에 따라 총 306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단계를 올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영웅은 총 108종으로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크게 인간계와 반신계, 드래곤계, 요정계, 골렘계 등 다섯 세계의 영웅들로 구성되는데, 각 영웅은 등급(노멀, 레어, 슈퍼레어, 울트라레어)과 34개의 스킬 조합에 따라 다양하게 생성 가능하다.

보유한 ‘카드’를 조합해 영웅의 스킬을 높일 수 있으며, 보조 무기 격인 기어도 총 46개로 다양하게 구비됐다.

한편,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타워 오브 오딘’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까지 ‘타워 오브 오딘’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Towerofodin)에 접속해 댓글을 달면 영웅과 기어 등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탈 100개를 받을 수 있다. ‘좋아요’를 누르면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선물상자 아이템도 무료로 지급한다.

‘타워 오브 오딘’은 구글 플레이와 새롭게 개편된 하이원엔터테인먼트 게임 포털 ‘하이원게임(www.hionegame.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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