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204cm 장신 센터, 우띠롱은 누구?

16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전주 KCC와 경희대의 경기가 열렸다. 경희대 김민구가 KCC 박경상과 리바운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서울=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경희대학교 농구 선수 우띠롱(21)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띠롱은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 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중국 하얼빈 출신의 우띠롱은 1992년 6월 25일생으로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농구를 처음 접했다. 2009년 한국에 온 우띠롱은 이듬해 11월 귀화했다. 204cm의 큰 키에 105kg의 체격을 갖춘 우띠롱은 높이와 힘을 모두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우띠롱은 대학 최강이라 평가받는 경희대에서 역시 장신이면서도 스피드가 빠른 김종규(207cm, 90kg)와 함께 더블 포스트를 형성하고 있다.

귀화 후 인천 제물포고를 졸업한 우띠롱은 지난 2011년 제5회 KBL-NBA 유소년 농구캠프에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