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연패… 류현진, 시즌 13승 달성 실패

입력 2013-08-20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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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연패

[동아닷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마이애미에 패하며 두 달 여 만에 연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주 플로리다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6월 22일 이후 59일 만에 연패를 당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3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

류현진은 3회말 2사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22), 도노반 솔라노(26)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2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5회와 6회 각각 1점 씩 뽑아 2-2 균형을 이뤘지만, 류현진은 6회말 로건 모리슨(26)에게 적시타를 내줘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8회말 1아웃까지 잡은 뒤 다저스 계투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다저스 구원 투수들은 8회말에만 3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마이애미의 6-2 승리.

한편,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72승 52패(승률 0.581)를 기록했다.

사진|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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