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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최강’ 경희대와 ‘프로의 자존심’ 울산 모비스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양팀은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8강전에서 격돌한다.
경희대는 16일 전주 KCC를 70-56으로 크게 이기며 8강행을 결정지었다. 모비스는 18일 원주 동부를 역시 86-70, 큰 점수 차이로 따돌렸다.
경희대는 졸업반 트리오인 김민구, 김종규, 두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까지 넘볼 기세다. 모비스 양동근과 경희대 김민구의 가드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양팀의 대결은 20일 오후 4시부터 SBS ESPN을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