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토비도슨 내달 화촉… 김연지는 누구?

김연지. 동아일보DB

‘김연지-토비도슨 결혼’

[동아닷컴]

‘태권도 여제’ 김연지(32)와 토비 도슨(35·본명 김봉석)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김연지에 대한 누리꾼들이 관심이 뜨겁다.

김연지는 한국체대를 졸업한 뒤 한국 태권도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그는 독일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하는 아버지를 떠나 16년 전 한국으로 태권도 유학을 왔다.

김연지는 지난 2001년 제주 세계선수권대회, 2003년 독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딴 김연지는 한국 태권도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2005년 제1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여자 67kg이하급에서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

김연지는 선수생활을 접은 뒤 대한체육회 유치위원회에 파견됐다.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활동한 김연지는 2년 전 2018 평창올림픽 유치과정에서 도슨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한편, 두 사람은 내달 14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