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부부. 사진 | 서태지닷컴
서태지와 이은성의 결혼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서태지가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21일 서태지 닷컴을 통해 6월 말에 올린 결혼식 소식과 근황을 전했다.
특히, 서태지는 첫 번째 결혼 후 이혼 그리고 이은성과의 결혼 소식을 겪은 팬들에게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서태지는 “지난 5월 15일에 (이은성과의) 결혼소식을 알린 후 벌써 세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구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팬들도 많아 고마웠지만 그보다 많은 팬들이 상실감을 느끼고 또 오해도 많은 것 같아 나도 많이 안타까웠어”라고 팬들을 걱정했다.
이어 서태지는 “하지만 그 동안 여러 사연들을 읽어보면서 모두의 마음을 차분하게 헤아려보다 보니 내가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마음들도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그래서 이제 내가 좀 더 신중하고 깊은 생각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어”라며 심정을 밝혔다.
또 서태지는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번 일을 통해 우리가 또 배우고 성장하면서 좋은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고 있어. 그리고 최근에 루머나 억측들도 많은데 이로 인해 또 다시 마음에 상처를 입지는 않았으면 해”라고 위로와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서태지와 이은성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태지 이은성 비밀 결혼 또 깜짝 소식이구나”, “서태지 이은성 비밀 결혼 사진도 보고싶어요”, “서태지 이은성 비밀 결혼, 이 부부 볼수록 예쁘다”, “서태지 이은성 비밀 결혼 갑작스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