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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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8호홈런

[동아닷컴]

추신수(31·신시내티)가 홈런 포함,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20(홈런)-20(도루)’ 고지 등극을 눈 앞에 뒀다.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콜로라도전.

팀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5타수 3안타(1홈런 포함) 2타점 1득점의 불꽃타를 선보였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즌 타율은 0.284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브랜든 필립스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17호 도루.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챗우드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8호이자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닷새 만의 아치였다.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에는 각각 3루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4-7로 패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