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레알 마드리드 떠나 친정 AC 밀란 복귀

카카 AC 밀란 복귀. 사진=AC 밀란 공식 홈페이지

‘카카 AC밀란’

한때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로 불렸던 카카(31)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친정팀 AC 밀란에 복귀한다.

AC 밀란은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가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기간 2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카는 지난 2009년 여름 6500만 유로(약 94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AC 밀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부상 등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름 값을 하지 못했다.

계속해 주전 경쟁에서 밀린 카카는 결국 친정팀 AC 밀란 복귀를 택했다. 친정팀의 품에 안긴 카카가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