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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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생테티엔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이던 박주영(28)이 이번 2013-14 시즌 유럽축구 여름이적시장 기간 동안 팀을 옮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박주영은 리그1의 생테티엔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각종 현지 언론은 2일(이하 한국시각) 박주영이 아스널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불발된 이유는 박주영이 기대하는 주급과 협상 중인 클럽들이 제시하는 주급의 격차가 적지 않다는 점.

하지만 박주영은 아스널 측과 '여름이적시장 기간 중 이적이 불발될 경우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이룬 상태다.

만약 박주영이 FA 자격을 얻으면 여름이적시장 마감(한국시간 9월 3일 오전 7시)시간 이후에도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다.

한편, 여름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2일 레알 마드리드의 카카(31)가 친정팀 AC 밀란으로 이적했고, 메수트 외질(25)은 아스널 입단이 유력한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