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레라, AL 이달의 선수… MVP 2연패 청신호

[동아닷컴]

‘무결점 히터’ 미겔 카브레라(30·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다가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지난달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메리칸리그 선수로 카브레라를 꼽았다.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카브레라는 앞서 지난 6월 초 이미 한차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 상을 받은 바 있다.

카브레라는 지난달 27경기에 나서 101타수 36안타 타율 0.356과 11홈런 31타점 17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카브레라는 출루율 0.430과 장타력 0.733을 기록하며 월간 OPS가 1.162에 이르렀다, 시즌 성적은 4일까지 128경기 출전에 타율 0.355와 43홈런 130타점.

타율과 타점 부문에서는 아메리칸리그 2연패 가능성이 높고, 홈런에서는 크리스 데이비스(27·볼티모어 오리올스)에 4개 차이로 뒤진 2위에 올라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월별 타율 0.375와 30타점을 기록한 마틴 프라도(3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선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