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LA 다저스 루키 헤이징은?… 충격 그 자체

클레이튼 커쇼 루키 헤이징 당시 모습.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마시멜로맨 복장을 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사진이 공개되며 과거 파격적인 LA 다저스의 루키 헤이징 사진이 화제에 올랐다.

LA 다저스의 구원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31)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벨리사리오와 아드리안 곤잘레스(31)사이에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펼쳐 보인 마시멜로맨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류현진의 이번 루키 헤이징 사진에는 기존의 선수들과는 달리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마시멜로맨으로 변신한 류현진의 사진 공개와 함께 과감했던 LA 다저스의 과거 루키 헤이징 사진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A.J. 엘리스-안드레 이디어 루키 헤이징 당시 모습.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는 동화 속 여주인공과 같은 모습으로 비행기에 올랐고, ‘안방마님’ A.J. 엘리스(32)는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잘생긴 얼굴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안드레 이디어(31)는 분홍색 옷을 입고 여장을 해 예쁘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루키 헤이징은 신인 선수가 하는 일종의 신고식.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신인 선수들이 독특한 복장을 하고 대중 앞에 나선다.

이번 류현진과 같이 영화 속 캐릭터를 따라 하기도 하지만 노출이 과한 옷을 입는 등 여장을 주로 한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30일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