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공식입장

엘 공식입장


엘, 김도연과의 열애설에 공식입장 밝혀

TV 프로그램 '화성인' 출신 김도연 씨와 열애설에 휩싸인 인피니트 엘 측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인피니트 측은 27일 동아닷컴에 "친한 친구로 지내는 것은 맞지만 알려진대로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피니트 소속사 측은 "엘과 김도연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고, 이후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을 뿐이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그들은 "현재 엘과 인피니트 멤버들은 태국 방콕에서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28일 공연을 앞두고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열애설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엘의 열애설은 26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엘의 열애설 상대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초콜릿만 먹는 여자' 일명 '초콜릿녀'로 출연한 김도연 씨다.

김도연 씨가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이 열애설의 발단이 됐다. 김도연 씨가 SNS에 올린 글의 앞글자만 보면 "L(엘) 보고파 명수야"가 된다. 또한 김도연의 셀카 속에 등장한 남성의 손모양과 독특한 팔찌가 등장한다. 이는 엘도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커플 티와 커플 운동화 등도 증거 사진으로 올라왔으며 최근 두 사람이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도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인피니트 앨범의 땡스투에 '도연'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는 것도 핵심 증거로 떠올랐다.

한편 김도연 씨는 지난 2010년 11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초콜릿만 먹는 여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배드돌'이란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