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타코 많이 먹고 게으르기 짝이 없어” 맨유 前 코치 폭로

사진=데 헤아 트위터.

“다비드 데 헤아 타코 많이 먹고 게을러” 前 맨유 코치 폭로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 골키퍼 코치 에릭 스틸이 맨유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3)의 생활 습관을 폭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맨유 전 골키퍼 코치 에릭 스틸이 “데 헤아의 생활습관은 끔찍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틸 전 코치는 “데 헤아의 첫 6개월은 끔찍했다. 몸무게가 71kg에 불과했다. 데 헤아는 훈련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곤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키면 ‘스페인에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또 “데 헤아는 하루에 잠을 2~3번씩 잤다. 또 타코를 너무 많이 먹었다. 영어를 배우라고 잔소리를 했지만 데 헤아가 듣지 않아 내가 스페인어를 배웠다. 그는 게으르기 짝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지휘 아래 새롭게 시작한 13-14 시즌에서 6경기 2승 1무 3패(승점7)의 부진을 보이며 리그 12위까지 떨어져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상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