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착시 이미지’

‘자동차 착시 이미지’가 화제다.

최근 영국의 한 심리학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자동차 착시 이미지’ 같은 크기의 자동차 3대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육안으로 보기에는 자동차 3대의 크기가 모두 달라 보인다.

‘자동차 착시 이미지’는 폰조 착시의 한 사례로 이탈리아 심리학자 마리오 폰조가 1911년 밝혀낸 바에 따르면, 사람은 특정 대상의 크기를 판단할 때 배경에 크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동차 착시 이미지’ 2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주차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뒤편에는 승합차가, 앞쪽에는 미모의 여성이 탄 고급 스포츠카가 주차돼 있다.

그러나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이 스포츠카는 승합차에 그려진 그림임을 알 수 있다. 승합차에는 ‘자동차 전용 배너&포스터’를 광고하는 문구도 쓰여 있다.

한편 ‘자동차 착시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동차 착시 이미지, 눈은 정확하지 않아”, “자동차 착시 이미지, 신기하네”, “자동차 착시 이미지, 보고 싶은 대로 본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자동차 착시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