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종영소감 “주중원 여운 많이 남는 캐릭터”

입력 2013-10-04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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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종영소감

‘소지섭 종영소감’

‘주군의 태양’소지섭의 종영소감이 공개됐다.

소지섭은 지난 3일 약 3개월간 이어진 SBS 수목극‘주군의 태양’ 촬영 행군의 종지부를 찍었다.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딱 맞다”며 “안 힘든 작품이 있겠느냐마는 좋은 추억들이 남아 또다시 다음 작품을 할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지섭은 “마지막이라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일이면 다시 주중원으로 돌아와 있을 것 같다. 여운이 많이 남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또 소지섭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로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손동작 발걸음 하나하나 세심하게 의도하고 연기를 펼쳤다. 연기자로서 한 층 성숙시킨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며 “나도 나에게 그런 본능이 있을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주중원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나니 코믹하고 다소 허당스러운 연기들이 술술 나오게 되더라. 나중에는 재미를 줄 수 있는 애드리브 아이디어도 절로 나와 스스로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군의 태양’ 마지막 회에서는 주중원과 태공실이 아름다운 키스를 하는 등 모든 주인공이 해피엔딩을 드라마의 결말을 장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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