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신형 국내출시… 갤럭시 라운드와 경쟁… 출시일은 언제?

‘아이폰 신형 국내출시, 갤럭시 라운드 출시’

애플의 아이폰 신형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해 경쟁을 예고했다.

애플은 현지시각으로 9일 오전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5S, 아이폰5C의 2차 출시 대상국을 발표했다.

이번 2차 출시 대상국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등 35개국이 포함됐다. 출시일은 25일(현지시각 기준)이며, 예약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아이폰5S는 64비트 A7 프로세서(AP)가 탑재돼 아이폰5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홈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을 강화했다.

아이폰5C는 그린, 블루, 핑크, 옐로우, 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하겠다는 심산으ㅗ 보인다. 아이폰5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성능으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0일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5.7인치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라운드는 휘어지는 성질의 플라스틱 기판에 유기물질 픽셀을 하나하나 집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400mm 가량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을 구현,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한, ‘라운드 인터렉션’ 기능을 통해 화면이 꺼진 휴대폰을 바닥에 둔 채 좌우로 기울이면 날짜, 시간, 부재중 통화, 배터리 잔량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아이폰 신형 국내출시, 갤럭시 라운드 출시와 맞물리네?”, “아이폰 신형 국내출시, 갤럭시 라운드 출시 경쟁 볼 만할 듯”, “아이폰 신형 국내출시, 갤럭시 라운드 출시 어떤 폰이 더 좋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아이폰 신형 국내출시, 갤럭시 라운드 출시’ 애플·삼성전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