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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넥센이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두산과 넥센은 11일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일전을 벌인다.
넥센은 홈 1,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앞으로 1승만 보태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두산은 2패로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두산으로서는 지난 2010년의 기억을 떠올릴만 하다. 당시 두산은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먼저 2패를 당하고도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넥센이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것인지, 혹은 두산이 반격의 1승을 따낼 것인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팀은 오재영(넥센)과 노경은(두산)을 3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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