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정규시즌 포함 3경기 만에 1회 수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초 선두타자 맷 카펜터(28)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 카를로스 벨트란(36)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류현진은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앞세워 맷 홀리데이(33)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류현진은 4번 타자 야디어 몰리나(32)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1회초 수비를 마무리 했다.
정규시즌을 포함해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경기 만의 1회 무실점 투구.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 이달 7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등판에서는 1회에 실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