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육군 공익광고 출연…“나는 조교입니다”

‘유승호 육군 공익광고’

유승호, 육군 공익광고 출연…“나는 조교입니다”

군 복무 배우 유승호가 육군 공익광고에 등장했다.

19일 육군의 유튜브의 공식 채널에는 육군의 공익광고 ‘육군, 그 이름에 젊음을 건다’ 편이 게재됐다. 이번 공익광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청년들이 현재 육군의 일원으로서, 조국수호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승호(27사단 신병교육대 소속·일병)를 비롯해 총 4명의 장병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나는 XXX입니다’라는 광고 카피에서 유승호는 “세상을 내 안에 품어 웃고 울던 배우, 나는 신병교육대 조교 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환하게 웃으며 다른 장병들과 어울리는 유승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승호는 현재 27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최근에는 신병을 받아, 훈련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 3월 5일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를 통해 비밀리에 입대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27사단(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으나, 다시 조교로 보직이 변경돼 현재는 신병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전역은 2014년 12월 4일 예정이다.

사진｜‘유승호 육군 공익광고’ 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