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살인’ 사모님-영남제분 회장 이혼안했다” 피해자 오빠 주장

입력 2013-10-21 13: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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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모 여인.

‘영남제분 사모님’

지난 2002년 발생한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인’사건의 피해자 하모 양의 오빠가 주범 윤 모씨(68·여)와 영남제분 류모 회장(66)이 이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1일 하 씨의 오빠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다녀왔다”며 “검찰의 진술 자료에도 나왔지만 법적으로 이혼을 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제분이 윤 씨와 무관하다며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하지 않았냐’는 사회자의 지적에 그는 “잘못된 사실이다. 이미 검찰에서도 법적으로 전혀 이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얘기를 전해 들었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하 씨의 오빠는 허위진단서를 써달라고 청탁하고 청탁을 받은 혐의를 각각 받고 있는 영남제분 회장과 박 교수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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