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3차전’ 피비 vs 켈리… 1승 1패서 진검 승부

입력 2013-10-25 12: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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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제이크 피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 켈리.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팽팽한 균형을 이룬 2013 월드시리즈가 1,2차전이 열린 보스턴을 떠나 3,4,5차전이 열릴 세인트루이스로 넘어왔다.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2013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 경기씩을 주고받으며 1승 1패의 팽팽한 균형을 이룬 상태. 양보할 수 없는 3차전을 앞두고 보스턴은 제이크 피비(32) 세인트루이스는 조 켈리(25)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피비는 지난 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에서는 5 2/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서는 3이닝 5피안타 7실점하며 크게 부진했다.

이에 맞서는 세인트루이스의 켈리는 이번 포스트시즌 총 3차례 등판에서 0승 1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첫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10 1/3이닝 4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17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는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정규 시즌 성적은 피비가 23경기 선발 등판 12승 5패 평균자책점 4.17을 켈리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한편, 24일 1차전에서는 보스턴이 8-1로 완승을 거뒀고 25일 2차전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4-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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