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김수현 작가, 내 인생에 소중한 조언해줘”

입력 2013-11-05 16: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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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김수현 작가가 자신에게 해준 조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지아는 5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에서 세 번 결혼을 하게 되는 전직 쇼핑호스트 오은수 역을 맡았다.

이지아는 이날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에 대해 “모든 배우들이 꿈꾸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무척 기쁘다”라며 “김 작가님이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작가님이 ‘내 안에 있는 틀에 갇히지 말고 깨고 나와라’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그 안에 정말 많은 뜻과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안다. 내게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조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지아는 “작품 시작 전에는 걱정도 많이 했지만, 촬영장에서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이 따뜻하게 보듬어 주셔서 무척 행복하게 촬영을 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달라진 결혼에 대한 의미,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드라마다. 배우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조한선, 서영희, 장희진, 손여은, 김정난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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