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손흥민(레버쿠젠)이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함부르크를 상대로 3골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맹활약한 레버쿠젠은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3골을 몰아 넣은 손흥민은 유럽 4대 리그 사상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한국인 선수가 됐다. 전설 차범근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전반에만 2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후반 10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독일 언론 '빌트'도 손흥민에게 최고평점인 1점(1점 만점)을 부여했다.
한편 손흥민의 해트트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해트트릭, 호날두 부럽지 않네~” “손흥민 해트트릭, 국대에서도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