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각) “오헤어 국제공항 제3 터미널쓰레기통 근처에서 길이 30cm 크기의 새끼 악어가 공항 관리직원에게 발견됐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악어는 몸 크기가 다소 작은 새끼 악어였으며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이 발생하거나 별다른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새끼악어는 발견 즉시 관련동물보호 단체로 인계됐으며, 건강상태를 체크한 뒤 야생으로 돌려보내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단체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악어가 어쩌다 공항에 나타났는지 얼마동안 공항에서 살았는지 알 수 없다”며 “이는 매우 희귀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항 당국은 누군가 이 악어를 다른 주로 옮기려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공항에 풀어놓고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미국 공항 새끼악어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국 공항 새끼악어 발견? 정말 신기해”, “미국 공항 새끼악어 발견! 뭐지?”, “미국 공항 새끼악어 발견!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