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억류’

배우 이연두와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밀반출 혐의를 벗었다.

KBS는 15일 보도자룔를 통해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 2명과 출연자 이연두가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각)에 현지 판사와 조정관으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아 곧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과정에서 제작진이 촬영 전 인디오 관리청의 정식허가와 인디오 부족의 정식초청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과정 중 아무런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져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과 이연두는 15일 밤쯤 현지를 떠나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로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연두는 지난달 24일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을 위해 브라질로 떠났다. 이연두와 제작진은 브라질 국립공원에서 불법으로 약초를 채취한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연두 억류, 무서웠겠다” “이연두 억류, 건강히 돌아왔으면” “이연두 억류, 한 시간이 하루 같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이연두 억류’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