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강영식, 롯데와 4년 17억 원에 계약… 잔류 선택

입력 2013-11-16 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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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강영식. 스포츠동아DB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왼손 투수 강영식(32)이 우선협상기한 마지막 날 원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잔류를 선택했다.

강영식은 16일 롯데와 계약기간 4년간 총액 17억 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에 옵션이 1억원 포함된 조건이다.

이로써 롯데는 이번에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와 강영식을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해 전력을 보존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 13일 강민호와 4년간 총액 75억 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왼손 불펜 요원인 강영식은 지난 2006년 삼성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됐다. 통산 620경기에 출장해 28승 23패 9세이브 91홀드 평균자책점 4.26 을 기록 중이다.

특히 강영식은 2007년부터 7년 연속 50경기 출장에 성공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8월15일에는 최연소 600경기 등판 신기록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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