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첼시 레전드 10걸 선정… 1위는?

입력 2013-11-21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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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랭크 램퍼드(35), 지안프랑코 졸라(47), 디디에 드로그바(35) 등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첼시 레전드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현지시간) ‘첼시 레전드 10걸’을 선정, 발표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영예의 1위에 램퍼드를 선정했다.

매체는 “램퍼드는 현재 이견이 없는 첼시의 중심 선수다. 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스, 거기에 득점력까지 보유한 다재다능한 플레이어인 그는 이제 첼시와 떼어 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선수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2위는 이탈리아 출신의 졸라가 차지했다. 매체는 “졸라는 마크 휴즈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으며 득점력과 기회를 만드는 능력까지 모두 갖춘 선수였다. 그의 능력은 나폴리가 왜 그를 마라도나의 대체자로 생각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또 드로그바에 대해 “드로그바와 첼시의 계약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선수가 이렇게 크게 성공할 지 몰랐지만 드록바는 경기장에서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어 피터 오스굿, 데니스 와이스, 바비 탬블링, 지안루카 비알리, 지미 그리브스, 케리 딕슨, 존 테리를 첼시 레전드 10걸에 포함시켰다.

▼커트오프사이드 선정한 첼시 레전드 10걸(괄호안은 활동 년도)

1위 프랭크 램퍼드 (2001~)
2위 지안프랑코 졸라 (1996~2003)
3위 디디에 드록바 (2004~2012)
4위 피터 오스굿 (1964~1974, 1978~1979)
5위 데니스 와이스 (1990~2001)
6위 바비 탬블링 (1959~1970)
7위 지안루카 비알리 (1996~1999)
8위 지미 그리브스 (1957~1961)
9위 케리 딕슨 (1983~1992)
10위 존 테리 (1998~)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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