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살 조개, 반 1000년 산 생물체가 죽은 이유 ‘껍질 연 순간!’

입력 2013-11-23 18: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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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살 조개’

507살 조개의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7년 전 기후변화와 관련된 조사에 나섰다. 이들은 아이슬란드 해저를 탐사하다가 우연히 507살인 조개를 포착했다.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 최고령이었던 ‘507살 조개’는 발견 당시 살아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연구팀이 정밀한 연구를 위해 껍질을 연 순간 조개가 죽고 말았다.

이후 연구팀은 507살 조개 연구로 과거 해양 환경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07살 조개, 죽음이 헛되지 않았구나” “507살 조개, 괜히 내가 미안해지네” “507살 조개, 반 1000년 살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507살 조개’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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